회원 희망의집5호 청소 등 자원봉사 소감문
2013.04.04 17:29
최유정 자원봉사자
희망의 집 1,2,3호를 지을 때 처음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했었다.
추운 겨울날 몸살이 날 정도로 열심히 참여하였다. 봉사활동이 너무 힘들었지만,
완성되어질 집의 모습과 그 집에 들어가 살게 될 가족들에게 내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 생각하니
설레어 봉사에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시간이 흘러 벌써 희망의 집 5호가 마무리 단계라는
소리를 듣고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원래는 입주하실 분의 이삿짐을 함께 나르며 도움을 드리려 했지만,
아직 입주하실 분이 없어 집 마무리 정리를 하는 것을 도왔다. 후배들과 같이,
공사 후 남겨진 폐기물들을 정리하고 쌓인 먼지들을 제거하는데 역시나 오늘도 안개와 같은 먼지 속에서 작업을 하는데
희망의 집 1호 봉사활동 했던 모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그때의 마음가짐을 갖고 봉사 했다.
몇 몇 친구들은 외벽을 둘러싸고 있던 넝쿨을 제거하였는데, 도구 하나 없이 손으로 나무를 꺾는데도
힘든 내색 없이 즐겁게 봉사하였다.
사용되지 않는 빈 집을 이용하여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무료로 임대를 해준다는 취지가 좋다.
빈 집은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범죄 유발 장소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마을에 사는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줄 수 있다.
이러한 공간을 수리하여 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는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주민들에게는 각 종 범죄 예방까지 가능해지고, 정부차원에선 주거취약계층에게
약간의 수리비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득이 되는 일이 아닌가 싶다.
적어도 해가 없는 이러한 일에 정부나 도, 시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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