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주거복지현장실습소감문3

2013.08.20 11:12

사람 조회 수:24388

 

주거복지 현장실습 소감문

2013.8.19

전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주거환경학과

신온유


  7월 22일 월요일 현장실습이 시작되었다. 8월 19일까지 실습 기간은 한 달이다. 실습에 오기 전 인터넷에 전북주거복지센터를 검색해 보았다. 홈페이지에는 센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고, 다양한 활동들도 잘 소개되어 있었다. 센터에 오기 전까지는 이 센터가 시에서 운영하거나 국가에서 각 도별로 계획해 운영되는 곳으로 생각되었다. 전북주거복지센터라는 이름과 홈페이지를 보면 그럴듯하다. 하지만 센터에 와보니 상황은 생각과 많이 달랐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회복지센터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아직 국가에서 지원을 받아 할 수 있는 센터 운영이 아니었고, 직원을 둘 상황도 어려웠다. 이 때문에 사무처장님 혼자서 많은 일을 하셔야 했다. 그 해결책으로 어려운 부분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해결해 나가는 모습 등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실습생으로서 이곳에 작게라도 힘이 되고 싶은 생각이 늘 많았다.

  실습은 센터에 대한 교육부터 진행되었다. 사무처장님께서 혼자서 많은 일을 하시기 때문에 일정이 바쁘시지만, 우리를 위해 시간을 내어 교육해 주시고 신경을 써주셨다. 항상 중요한 일정은 미리 말씀해 주시고, 활동계획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큰 어려움 없는 날들을 보낼 수 있었다. 실습하는 동안 어떠한 일이 발생하면 서로 이해관계를 맞춰가도록 노력하고, 대화를 많이 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3주 정도는 단독주택 현황조사를 하였다. 현장조사는 소현언니와 내가 의견을 잘 맞춰가며 진행해야한다. 사무처장님께서는 기획안 작성부터 조사계획까지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방향설정에 도움을 주셨고, 우리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주셔서 현장조사 또한 별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내가 학과에서 전과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소현언니와는 모르는 사이였다. 실습을 하면서 같은 실습생의 입장으로 마음을 잘 맞추어 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 둘 중 하나라도 의욕이 없었다면 힘들었겠지만,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서로 의견을 나누어 노력한 만큼 그 결과물을 만들어 내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

  학교에서 현장실습을 보내는 이유는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느껴보지 못하는 것들을 경험해 보고 느낄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습에 충실하면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아지고, 센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사회를 미리 경험하고 학과와 관련된 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현장실습은 학과를 졸업하기 위한 조건 중에 하나다. 현장실습을 한 달 이상 이수해야 졸업을 할 수 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러한 이유로 현장실습을 선택한 것이 컸다. 하지만 막상 센터에 와보니 실습에 대한 책임감도 생기고,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커졌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가서 마음이 뿌듯하다. 그리고 날씨가 상당히 더운 여름날인데 시원한 환경에서 실습하게 해 주시고 항상 우리를 먼저 생각해 주신 사무처장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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