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주거복지 현장실습 소감문2

2014.02.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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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 현장 실습 소감문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임지원


관련학과에 건축공학과가 있어서 무조건 선택한 현장실습 기관이었다.

하지만 대학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하는 사회생활이라는 생각과 각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배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주거복지센터에 도착해 보니 그럴만한 여건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각하였던 것보다 좁은 사무실과 센터에서 일하시는 분은 사무처장님 한 분 이셨기 때문에 현장실습을 통해서 배우고 가야겠다 했던 것을 배우지 못할 것 같다는 실망감이 컸다.


관련학과만 보고 선택하였던 기관이였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는지도 잘 몰랐다.첫 날 사무처장님의 오티를 통하여 주거복지센터가 어떤 기관이고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고, 현장실습 기간 동안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 알 수 있었다.


 현장실습 기간 동안에 주된 업무는 주거복지실태조사였다. 주거복지실태조사를 다니며 이번에 바뀐 도로명주소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같다.


주거복지실태조사를 통해서 텔레비전으로만 보아왔던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을 볼 수 있었다. 가끔 사람이 살아갈 수 있나 하는 환경도 있었다.

조사를 통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며 살아갈 수 없다 생각되는 환경이어도 정부에서 지원이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되었다.

현장실습 중에 건축이야기 포럼도 참석하였다.


건축이야기 포럼을 통해서 복수전공이긴 하지만 배우고 있는 분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우리 사회에 대한 생각도, 나의 전공에 대한 생각도 해 볼 수 있는 현장실습기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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