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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추진

 

전주시에서는 전북주거복지센터에서 추진 중인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에 2개소를 추진하여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모자가정, 독거노인, 미혼모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복지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빈집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리모델링 후 5년 동안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주시에서 공동주택을 건축 중인 건설업체의 협조로 추진 중이며, 입주대상자 및 관리는 저소득주민의 주거복지를 추진하는 전북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에 완료한 인후동 소재 단독주택은 (주)호반건설이 전기, 샷시, 도배장판, 보일러, 싱크대, 화장실 등을 리모델링 하였다.

희망의 집에 입주하게 된 송모 씨(여 51세)는 친정노모와 두 자녀를 둔 4인 가족의 가장으로서 얼마 전까지 조금만 식당을 운영하였으나, 매출부진과 대출금 이자 부담 등으로 타인에게 양도되었다. 더욱이 지난 8월 이후에는 본인의 위암수술 후 요양 중으로 정부에서 지급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지원금에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고, 기존에 살던 집마저 월세가 밀려 보증금도 받지 못하는 형편이었다.

송모 씨는 “가족들과 함께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따뜻한 곳에 살게 되어 고마움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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