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3무한돌봄네트워크팀, 주거 퇴거 위기가구 어려움 해소
2020.04.06 10:08
장애가구에 대한 방역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판교종합사회복지관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분당3무한돌봄센터가 최근 거주지 퇴거 위기에 놓인 가구에 대해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어려움을 해소시켜 줬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가구는 장애 가구로 소규모 가게를 운영하다 경영의 어려움으로 올해 1월 15일 폐업 신고를 했다. 이후 마땅한 소득이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으며, 관리비 체납 및 증액보증금 미납으로 주거지에서 퇴거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에 분당3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서는 지난 2월부터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성남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부터 일자리를 연계해 일자리를 마련해 줬으며 푸른나눔의 위기가정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체납된 보증금과 관리비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지원 및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무한돌봄네트워크 사업은 경제적 혹은 정신적인 위기가구에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분당3권역 무한돌봄네트워크팀으로 삼평동, 백현동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 계층을 발굴하고 있으며, 공적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코로나19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김원종 관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울 수 있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으로 갖고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sd1919@joongboo.com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