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 평가 '매우 긍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2일 2019년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사업(청년 취창업 두드림)으로 추진한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인순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구의원, 대학 및 주거복지민간단체,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집수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기업 대표(자문위원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북구의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청년 주거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복지 공공서비스 모델로 주목받았다. 

 

구는 지난 1년간 대학 및 자문 기업과 함께 16명의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 청년사업단을 운영했다.  

 

청년사업단은 지역 내 52가구 고령자 가구를 선정해 욕실에 안전손잡이 설치와 미끄럼방지 시공, 거실과 침실에 핸드레일 설치, 주방 수전교체, 문턱제거, LED조명 교체, 수납장 설치, 주방 싱크대 높이 조정을 비롯 청소와 정리수납, 방역서비스 등 400건이 넘는 주거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가 처음으로 추진한 고령자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의 성과를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생활공감형,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우수한 정책 사례가 다른 많은 자치구에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으로 사업운영과 교육과정 개발에 함께 참여했던 이연숙 교수(연세대 주거환경학과)는 “초고령시대에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추진한 성북구의 시도는 매우 사회적 가치가 높고, 이 사업 모델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많은 자치구에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계속사업으로 선정돼 기술역량 향상을 통해 청년들이 주거관리 전문기획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청년들은 주거관리 전문기업 창업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동할 것이다. 

 

성북구의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복지정책과(2241-2316, 23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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