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주거환경개선사업 신청 접수
2020.01.10 09:02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충남도 평가에서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경험을 살려 올해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주택 개량 40동, 농어촌 빈집 정비 89동, 슬레이트 처리 126동, 지붕 개량 8동,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19동, 도심지 빈집 정비 5동, 농어촌 장애인 및 고령자 주택 15동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소정의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한 서류를 검토 후 우선순위를 정해 다음 달 중 사업 대상자를 정하고 3월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슬레이트 처리 예산을 대폭 확대해 총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면적 50㎡ 이하의 창고, 축사 등 소규모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충남도가 신규 추진하는 빈집 재생(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시내에 거주하는 신청인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4년 간 희망자에게 무상 임대하는 사업, 도심지 내 빈집 철거 후 3년 이상 주차장·쉼터·텃밭 등 공공용지 제공자에 대한 주택 철거 및 시설 설치비용 지원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주택과(☏ 041-660-2136)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주택과장은 "지난 해 충남도의 '2019년 시·군 업무추진 평가'에서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만큼 올해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