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맥해피데이', 환아 가족 주거복지 위해 3억 기부
2019.12.13 09:16
한국맥도날드의 조주연 사장(오른쪽)이 한국 RMHC 재단 제프리 존스 회장(왼쪽)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1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열린 자선 모금 행사 ‘맥해피데이’를 통해 ‘한국 RMHC 재단’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연간 해피밀 수익금의 일부와 임직원들의 기부금, 맥해피데이 행사 수익금 등을 더해 마련됐다.
한국RMHC 재단은 △어린이병원학교 교육지원 △장기입원 환아 학교복귀지원 △가족기능강화지원 △저소득 중증장애아동 치과진료지원 등 어린이복지사업 재단이다.
RMHC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약자이며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에 전념하도록 병원 근처에서 머물 수 있도록 건립한 주거 공간이다.
국내 RMHC는 경상남도 양산 부산대학병원에 있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지 않고 서로를 보듬으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 공간이다”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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