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서노송동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게 된 문화공간 싹의 채성태라고 합니다.

 

 

서노송동에서 10월 7일(월) 오전 10시,

이곳에 사는 ‘주민도 시민으로서의 행복할 권리’를 주장하고

함께 행복하길 바라는 주민의 간절함이 담긴, 주민이 만든 행사를 소개합니다.

 

제목: 주민! 지역의 주인으로 살기

- ‘우리 마을은 주차장이 아닙니다.’

- ‘소방도로는 주민의 생명로입니다.’

행사시간 : 2013년 10월 7일(월) 오전 10시~ 11시

장 소 :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노송교회 인근마을

내 용 : 소방차 소방도로 진입을 통한 소방도로 주차금지캠페인, 주민선언, 주민기자회견,

              주민이 만든 불법주차 금지 안내판 설치활동을 통한 주차금지 홍보 캠페인

주 관 : 서노송동 주민 일동 (청정노송 주민협의회, 서노송동자율방법대, 수녕경노당, 삼원양로원, 송월경로당)

협 력 : 문화공간 싹, 전주시민영상미디어센터,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전주완산소방서 노송동119안전센터, 행복한 가게,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지 원 :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전주시

문 의 : 채성태(010-3253-1739)

 

이번 행사는 주차문제를 다루고 있으나, 지역에서 나타나는 주차문제의 발생 동기를 살펴보면 복잡 다양한 문제들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은 사회가 이 부분에 관심이 없다면 지역의 주인인 주민이 뭉쳐 이러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하나하나 실천하며 풀어보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행사를 위해 주민들은 주민의 뜻을 담은 주민 서명 운동을 벌이기도 하였는데, 그 참여만 100여 명이 넘는 상황이랍니다.

 

행사에는 ‘주민 기자회견’과 소방도로 소방차 진입을 통한 주민생명도로 지키기, 주민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주차금지 안내판 설치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와 기타 등을 첨부하오니, 첨부된 자료를 확인하시면 이해의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꼭! 읽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민의 활동에는

사회문제의 발생과 해결과제, 주민 의식전환을 위한 창의적 지역교육의 필요성, 현재를 사는 시민을 위한 복지 방향,

주민의 삶에서 질 높은 지역문화생성을 위한 우리사회의 준비 등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할 것들이 담겨 있는 행사이나,

 

행사의 헤드라인만 보고 나와는 상관없을 행사라 치부해버릴 것이라 여기지 마시고

당부당부하고 간절히 부탁드리니 꼭, 읽어 주시길 바라여 봅니다.

또 참석을 하실 수 있다면 오는 10월 7일 10시에 참석하셔서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 지역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분은 전주시청 뒤편 선미촌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억울함과 분노를 알고 있으신가요?

그곳에 연고가 없다면, 그곳에 살고 계시는 주민의 삶을 이해하시기는 힘들 거라 생각됩니다.

 

이 지역은 선미촌(성매매 집결지)이 있어,

아이들을 키우기 어려운 환경으로 젊은 층과 아동청소년은 매우 적으며, 그에 비해 노인 인구가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환경적 여건에 의해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우리 사회는 그곳에 사는 주민 삶에서 실질적인 어려움이 보이나 보지 않으려하고, 들리나 듣지 않으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지역의 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특별한 상황이기에 지역을 이용하기 위한 자신의 목적만을 들이밀며,

목적 달성하기 위해 과장된 미소로 지역을 만나고 지역을 수단화하고 있어 분노를 느낍니다.

 

이번 행사의 경우, 주민은 지역에서 가장 큰 문제로 불법주차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왜?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계시는 지역에 주차문제를 거론하는지 이 지역을 이해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어리둥절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분명이 지역에는 주민의 자차도 있으나 그것은 소수였습니다.

이 지역에 주차난이 심각한 이유는 지역이 도심권에 있어 도심의 주차난이 이 지역으로 연장되어 주민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대립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들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주민의 목소리는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함께 가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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