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수원시 기존주택매입임대사업을 시행
2012.09.21 17:08
수원시 서민주거 안정 위한 기존주택 매입 임대사업 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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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저소득층 및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서민의 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기존주택 매입임대(다가구)’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 주택(다가구주택 등)을 지자체에서 매입해 개·보수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거복지사업과 중복돼 효율성이 저하될 것을 우려, 차별성을 꾀하기 위해 LH에서 시행하는 사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주거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입 대상 주택의 입지 여건, 교통 용이성, 학교 접근성, 건물 상태 등 실태조사 및 건물평가 등을 거쳐 다가구주택 1개 동 10가구를 매입 확정하고 매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매매계약 체결 후 입주를 위한 시설 점검과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사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파악 등 사업의 모니터링을 실시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며, 연차적으로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기존 주택을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남기완 시 주택건축과장은 “수원시는 주거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을 계속적으로 연구·발굴하고 있다”며 “수요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