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LH, 주거환경 개선 등 도시발전 분야 협력 협약
2020.06.11 08:58

(대전=연합뉴스) 허태정 대전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0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균형 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기본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6.10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junho@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역 내 균형 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변창흠 LH 사장은 10일 오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상생협력 업무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대전 드림타운 건설,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 사업 추진,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빈집 정비를 통한 주거복지 향상 등 도시발전 전 분야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동구 천동1 주거환경 개선사업 구역 내 자체 보유 중인 장기 미개발 용지와 국·공유지 등을 대전 드림타운 1천300세대를 짓는 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역세권 개발사업과 도시 정비·재생 사업에서도 상생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존 획일적인 고층 아파트 중심 주거지 정비 방식의 문제점에 공감한 두 기관은 경사지를 활용한 테라스 하우스 등 주변 환경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중·저층형 주거 모델도 선보이기로 합의했다.
kjunho@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0610067600063?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