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덕수)과 음성읍 소재 ㈜설성하우징(대표 유재천)이 지난 11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거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집수리)을 지원했다.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SNS에 사연을 올렸으며, SNS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과 조합원인 ㈜설성하우징에서 이들 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재천 설성하우징 대표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지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번 집수리를 진행하게 됐다"며 "주거취약 계층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설성하우징과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복지협동조합은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은 2013년에 충북도 내 8개 자활기업이 모여 만든 광역자활기업으로 전문적인 인테리어·리모델링 서비스와 취약계층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조합원인 ㈜설성하우징은 올해 7월에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 등 사회적 목적을 하는 기업으로 지정됐다.